'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 주종혁에 흔들리나 "왜 어른인 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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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이 '가장' 주종혁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10일(수)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 13회에서 우영우(박은빈)가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한바다 변호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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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이 ‘가장’ 주종혁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10일(수)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 13회에서 우영우(박은빈)가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한바다 변호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가 한 차를 타고 황지사를 지나가려다가 매표소 직원과 실랑이가 생겼다. 최수연이 이를 촬영하자, 직원이 “뭐 찍습니까?”라며 카메라를 가져가려고 했다. 이때 권민우가 카메라를 들은 최수연의 손을 잡으며 “뭐 하는 겁니까? 관람료 받는 관광지라면서 촬영도 못 해요?”라며 막았다. 이에 최수연이 권민우에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권민우가 최수연과 함께 걸어가던 중 “사진 찍어줄게요”라고 권했다. 최수연이 예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권민우가 “추노 같은데”라고 하자, 최수연이 “안 찍는다고요”라며 발끈했다.
이때 권민우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그는 “네, 아버지. 어떻게든 해결해볼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몸 관리에만 신경 쓰세요”라며 통화를 마쳤다. 최수연이 “집에 무슨 일 있어요?”라며 걱정하자, 권민우가 “구질구질한 우리 집 사연 같은 건 공주님은 모르셔도 됩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권민우는 “서른 될 때까지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부모님 건강이 여유 부리게 놔두질 않네요. 나 진짜 돈 많이 벌어야 해요, 가장이니까”라고 전했다. 최수연이 “왜 갑자기 어른인 척해요?”라고 하자, 권민우가 “어른인 척이 아니라 어른이에요”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장이라는 이유가 영우를 힘들게 한 거 합리화할 순 없지”, “권민우가 그렇게 정규직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거였군”, “얄밉지만 짠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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