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사드 운용 제한 정식 선서했다' 주장..논란 예상

강성웅 2022. 8. 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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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사드의 운용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관련 질문을 받고, 한중 양국이 사드 문제의 해결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이른바 '3불 1한(限)'의 정치적 선서를 정식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3불 1한'은 기존의 '3불'에다 '1한'을 추가한 것으로 '1한'은 '현재 배치된 사드의 운용을 제한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정부가 '3불'뿐 아니라 '1한'을 우리나라의 대외적 약속으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왕원빈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대외적으로 '3불 1한'의 정치적 선서를 정식으로 했으며 중국 측은 한국 정부의 이런 입장을 중시해 한국 측에 양해를 했고 양국은 단계적으로 안전하게 사드 문제를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또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명백히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며 중국은 한국 측에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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