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덕문 "김수현, 배우 인생 첫 키스 신 상대"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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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최덕문이 첫 키스 신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첫 키스 신 상대가 김수현이라 밝힌 최덕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뒷목 잡게 하는 빌런으로 활약한 진서연은 “사람들이 ‘독전’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부담이 많았다. ‘원 더 우먼’에서는 소시오패스처럼 감정 변화 없고 누구 죽이는 거도 서류 결재하듯이 했다”라고 말했다.

악역이 맞는 거 같냐는 물음에 재미있다 말한 그는 “‘원 더 우먼’할 때 누군가를 죽일 때마다 했던 말이 있다. 그게 ‘좀 쉴래?’였다. 그럼 다음 날 없어져있다. ‘원 더 우먼’에서 부잣집 딸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실제 재벌 스타일링을 참고했다”라고 전했다.

MBC 방송 캡처



이하늬와 호흡을 묻자 진서연은 “굉장히 장군 같다. 에너지가 가라앉지 않는다. 하늬가 촬영장에 등장하면 장군이 등장하는 거 같다. ‘저 왔어요! 바로 슛 가시죠!’라고 한다. 저랑 동갑인데 너무 좋다. 보통 여배우들이 따귀를 때리는 때 막으면 힘이 약한다. 그런데 하늬는 그립감이 달랐다. 끝나고 보니 팔목에 피멍이 들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최덕문의 첫 키스 신 상대는 김수현이다. 그는 “배우 인생을 하면서 키스 신을 찍어본 적이 없는데 ‘도둑들’에서 첫 키스 신이었다. 전지현 씨가 저를 꼬셔 키를 훔쳐간다는 설정인데 저는 김수현 씨를 택한다. 그래서 김수현 씨와 키스한다”라며 영상이 공개됐다.

진한 키스 신에 최덕문은 “여러 각도로 찍는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미안해. 좀 댈게’라고 하는데 스무 번쯤 찍고 나면 ‘빨리 와봐 빨리 찍게’라고 한다. 여배우들은 너무 좋았겠다고 하는데 좋았겠어요? 이후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추자현 씨와 부부로 나와서 키스했다. 행복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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