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뭐가 달라?"..갤Z 폴드4·플립4, '틀린그림' 찾기' 분주

이기범 기자 입력 2022. 8. 10. 23:23 수정 2022. 8. 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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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같은 디자인..힌지 설계 변경으로 주름 개선, 완성도 높여
'플립4'는 배터리 용량 늘고, '폴드4'는 두께·무게 줄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전작과 뭐가 달라졌나요?"

10일 공개된 삼성의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 폴드4·플립4'를 두고 나오는 반응이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왔던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달리 이번 제품은 전체적인 디자인을 유지한 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기조는 올 초 '갤럭시S22'부터 이어졌다. 이 때문에 전작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틀린그림 찾기'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힌지(경첩) 설계 변경을 통한 '주름 개선'과 '두께' 등의 변화와 프로세서를 비롯한 카메라, 배터리 등 성능 개선에 있다.

'갤럭시Z 폴드4'의 경우 화면 크기는 '폴드3'와 동일하다. 메인 화면은 7.6인치, 커버 화면은 6.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적용했다. 단, 화면 비율이 바뀌었다. 외부 화면 비율은 '24.5 대 9'에서 '23 대 9'로, 내부 화면 비율은 '5 대 4'에서 '6 대 5'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해상도도 조정됐다.

또 새로 설계된 싱글 힌지를 적용해 두께를 줄였다. 접었을 때 두께는 14.4~16㎜에서 14.2~15.8㎜로 얇아졌다. 펼쳤을 때는 6.4㎜에서 6.3㎜로 줄었다. 무게는 271g에서 263g으로 가벼워졌다.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나타나는 주름도 개선된 모습이다.

또 후면 카메라가 개선됐다. 기존 △1200만 화소 초광각(F2.2)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F1.8)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 구성에서 △1200만 화소 초광각(F2.2) △50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F1.8)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로 바뀌었다.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는 23% 더 커졌다.

전면 카메라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가려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적용됐는데, 격자무늬가 눈에 띄는 '모기장' 현상이 개선됐다. 카메라 부분의 디스플레이 픽셀 밀도를 높인 결과다.

또한, 기존 256GB, 512GB 모델 2종에 1T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모델이 추가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S펜을 사용할 수 있지만, 노트 시리즈나 갤럭시S22 울트라처럼 자체 수납공간은 제공되지 않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갤럭시Z 플립4'에도 더 슬림해진 힌지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큰 틀의 디자인 변화 없이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전작 3300mAh에서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막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수준으로 끌어올린 셈이다.

고속 충전 기능은 15W에서 25W로 향상됐다. 이에 따라 약 30분 만에 최대 5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단, 무게는 183g에서 187g으로 다소 늘었다.

또 무광의 후면 글래스, 유광의 금속 프레임 등 소재를 달리해 디자인에 변주를 줬다. 카메라 화소의 변화는 없지만,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를 장착해 야간 촬영 품질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256GB 단일 모델에서 512GB 모델이 추가됐다. 마이크로SD 슬롯을 미지원하는 건 전작과 동일하다.

두 제품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이는 전 세계 공통으로, 삼성의 '엑시노스'는 어느 지역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작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이 탑재된 바 있다.

내구성도 개선됐다. 플립4, 폴드4 모두 프레임과 힌지 커버에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커버 디스플레이와 후면에 코닝 '고릴라 빅투스 플러스' 강화 유리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플드4의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256GB 모델은 199만87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다만 512GB 모델은 211만9700원으로 전작보다 2만2000원 더 올랐다. 1TB 모델은 국내에서 삼성닷컴 전용으로 236만1700원에 판매된다.

플립4 출고가는 전작보다 올랐다. 256GB 모델은 기존 125만4000원에서 135만3000원으로 뛰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512GB 모델 가격은 147만4000원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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