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출신 "게데스? 좋은 영입이야. 하지만 스타일이.."

오종헌 기자 2022. 8. 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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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서 활약했던 데이브 에드워즈는 곤살루 게데스 영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드워즈는 게데스를 데려온 것을 두고 흥미로운 영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게데스가 현재 울버햄튼의 공격 자원들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몰리뉴 뉴스'에 따르면 울버햄튼 출신의 에드워즈는 "게데스는 확실히 재능이 있다. 정말 흥미로운 영입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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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에서 활약했던 데이브 에드워즈는 곤살루 게데스 영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드워즈는 게데스를 데려온 것을 두고 흥미로운 영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게데스가 현재 울버햄튼의 공격 자원들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최근 공격 보강을 완료했다. 주인공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던 게데스다. 게데스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발렌시아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었다. 지난 시즌 역시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울버햄튼이 관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올여름 파비우 실바와 프란시스코 트린캉을 떠나보냈다. 아다마 트라오레의 거취도 불분명한 가운데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현재 선수단에서 주전으로 가용한 공격 자원은 황희찬,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스 정도다.

게데스는 기본적으로 좌측면 공격수로 뛰지만 최전방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이에 울버햄튼은 3,260만 유로(약 438억 원)를 지불하며 게데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게데스는 울버햄튼과 5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 1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3일 풀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몰리뉴 뉴스'에 따르면 울버햄튼 출신의 에드워즈는 "게데스는 확실히 재능이 있다. 정말 흥미로운 영입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이미 팀 내에 그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게데스는 윙어로 뛰거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맡는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의 선수다"고 답했다.

실제로 게데스는 전문적인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다. 황희찬, 네투, 포덴스와 마찬가지로 2선 자원으로 분류된다. 황희찬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 역시 히메네스가 뛰지 못한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이뤄진 결정이다. 

그러면서 에드워즈는 "나는 개인적으로 울버햄튼이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히메네스가 약 2주 가량 결장하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이 자리를 반드시 보강해야 한다. 현재 유력한 선수는 황의조다. 

사진=울버햄튼,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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