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매물' 이적 소식에 빅클럽 합류..총 3파전

이규학 기자 2022. 8. 10. 2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 소식에 여러 빅클럽들이 합류하고 있다.

스페인 '칼차제스'는 10일(한국시간) "최근 3개의 구단이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맨시티는 실바의 이적료를 약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로 매겨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중원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패스 실력을 뽐내는 미드필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 소식에 여러 빅클럽들이 합류하고 있다.


스페인 ‘칼차제스’는 10일(한국시간) “최근 3개의 구단이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맨시티는 실바의 이적료를 약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로 매겨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매물로 여겨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이 다른 클럽들도 합류하고 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중원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패스 실력을 뽐내는 미드필더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끼는 선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실바는 작년 여름부터 맨시티를 떠날 것을 고민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입단 기회가 왔기 때문이다. 실바는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여겨왔으며 훗날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을 원해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폭풍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실바도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펩 감독도 실바의 앞날을 막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그는 “나는 실바가 잔류했으면 좋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선수들은 때때로 욕망을 갖고 있다. 나는 그 욕망을 막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준비할 구체적인 이적료가 전해지면서 여러 빅클럽들도 실바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먼저 파리 생제르맹(PSG)다. PSG는 최근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두터운 스쿼드 뎁스를 위해 실바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두 번째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펼치는 클럽이다. 리버풀은 라이벌 클럽의 에이스를 데려와 선두 경쟁에 우선순위로 활용할 생각이다.


실바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맨시티를 존중할 것으로 알렸다. 실바는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팀에 남는다면 항상 맨시티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을 떠난다면 그것이 축구이고,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남겼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