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경혜, 모로코 男과 운명적 만남 "역경 많아 거절"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0. 23: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박경혜가 모로코에서 운명적 만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혜는 영화 ‘모가디슈’를 찍을 때 매 순간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아야 했다. 그는 “조인성 선배님이랑 처음 뵌 지 얼마 안 돼서 서먹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할 때가 있었다. 어색해서 밖을 보다가 ‘날씨가 참 좋아요’라고 했다. 오빠가 ‘나랑 보잖아’이렇게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뭔가 긴장이 풀렸다”라고 밝혔다.

MBC 방송 캡처



‘모가디슈’를 찍다 다른 오빠랑 결혼할 뻔했다는 박경혜는 “살면서 연락처를 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것에 대한 부러움이 약간 있었다. 그런데 모로코에 자주 가는 햄버거 집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남성분이 다가오시더니 귀엽다고 하더라”라며 물개 박수를 쳤다.

이어 그는 “연락처를 줄 수 있냐 물어봐서 제 생각에는 ‘모로코 분이랑 연애를 하게 되면..’”이라며 이미 상상 연애 중이라 밝혔다.

결국 박경혜는 고민 고민하다 연락처를 주지 않고 돌아섰다며 “다음 날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맛있는 요구르트를 찾으려고 코너를 돌았는데 그 남자가 앞에 서있었다. 서핑 선생님이었다. 짧은 순간에 호구 조사까지 마쳤다. 진짜 우연히 마주쳤는데 제 손목을 잡더니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이거 운명인가?’ 싶었다. 그런데 거쳐야 할 역경이 많은 거 같아 거절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