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에이스 서기 부상에도 '발라드림' 짜릿한 첫 승리 [종합]

김혜영 2022. 8. 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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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이 창단 첫 승리를 기록했다.

1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4회에서는 FC발라드림(박기영, 알리, 손승연, 민서, 경서, 서기)과 FC원더우먼(요니P, 박슬기,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후반 8분엔 FC발라드림 알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FC원더우먼 키썸이 찬 공이 FC발라드림 골키퍼 박기영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동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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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이 창단 첫 승리를 기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4회에서는 FC발라드림(박기영, 알리, 손승연, 민서, 경서, 서기)과 FC원더우먼(요니P, 박슬기,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발라드림 알리는 “상대편에서 저희 골문을 연 적은 없다. 당연히 승산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FC발라드림 주장 박기영도 “이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또 지면 슈퍼리그 승격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

FC발라드림 에이스 서기는 1승에 대한 부담감에 무리해 슈팅 연습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합 전 주말에 슈팅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혼자 슈팅 연습을 두 시간씩 했다. 그러다 왼쪽 다리 근육이 살짝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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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고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분엔 FC발라드림 알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FC원더우먼 키썸이 찬 공이 FC발라드림 골키퍼 박기영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동점이 되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FC발라드림 골키퍼로 나선 경서가 3연속 선방하며 대활약했다. 결국, FC원더우먼 선수들이 연속 실축하면서 FC발라드림이 창단 첫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경서는 지난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후 부담감이 컸다고 한 후, “오늘 그간의 힘들었던 마음들이 갑자기 분출된 것 같다”라며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전했다. 마음의 짐을 털어냈다는 것. 첫 골을 기록한 알리는 “슈퍼리그 가야지!”라며 기뻐했다.

방송 말미,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아나콘다(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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