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 연장 10회 말 끝내기..삼성, 갈 길 바쁜 KIA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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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늘(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대 2로 맞선 연장 10회 말 호세 피렐라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은 3회 말 KIA 선발 파노니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2개에 이어 김지찬이 좌전안타를 날려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끌려가던 KIA는 7회 초 박동원의 2루타와 박찬호의 좌전안타로 이어간 원아웃 1, 3루에서 이창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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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대행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삼성은 오늘(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대 2로 맞선 연장 10회 말 호세 피렐라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장전을 승리로 이끈 9위 삼성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박진만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앨버트 수아레즈와 토머스 파노니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선취점은 KIA가 뽑았습니다.
KIA는 2회 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좌전안타, 김선빈은 볼넷을 골라 만든 투아웃 1, 2루에서 박동원이 우전 안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습니다.
삼성은 3회 말 KIA 선발 파노니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 2개에 이어 김지찬이 좌전안타를 날려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노아웃 1, 2루에서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원아웃 2, 3루를 만든 삼성은 김재성의 땅볼로 1점을 추가,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끌려가던 KIA는 7회 초 박동원의 2루타와 박찬호의 좌전안타로 이어간 원아웃 1, 3루에서 이창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습니다.
삼성은 10회 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우전안타, 김현준은 몸 맞는 공으로 나가 만든 노아웃 1, 2루에서 대타 김성윤이 희생 번트에 성공해 원아웃 2, 3루를 만들었습니다.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피렐라는 내야를 총알같이 빠져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잠실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를 11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3연승을 거둔 7위 NC는 2연패를 당한 두산에 1.5게임 차로 다가섰습니다.
NC는 2회 초 노진혁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도태훈은 볼넷을 골라 엮은 원아웃 1, 3루에서 이명기가 중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손아섭이 우전안타를 날려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4회에는 1사 후 박민우의 우전안타에 이어 손아섭과 박건우가 연속 2루타를 날려 4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5회 초에는 2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2타점 적시타, 양의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8대 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7회에도 1점을 보탠 NC는 8회 초 이명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1대 0으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명기는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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