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문장' 한 달 만에 콘테 마음 사로잡았다..요리스 후계자 탄생?

이규학 기자 2022. 8.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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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어린 골키퍼 아론 매과이어가 1군 훈련 현장에 포착됐다.

영국 'TBR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18세의 매과이어는 토트넘과 첫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오늘 1군 훈련장에서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달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어린 유망주다.

킬리도 마찬가지로 매과이어와 같은 시기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맺은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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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어린 골키퍼 아론 매과이어가 1군 훈련 현장에 포착됐다.


영국 ‘TBR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18세의 매과이어는 토트넘과 첫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오늘 1군 훈련장에서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달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어린 유망주다. 겨우 18세에 불과한 그는 U-17, U-18 대회에 12경기에 나서며 정기적으로 출전했던 선수다. 현재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망주’ 매과이어가 벌써부터 토트넘 1군 훈련에 참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매과이어의 잠재력을 확인한 것이다. 비슷한 연령대인 알피 드바인, 데인 스칼렛도 함께 1군 훈련에 참석했다.


특히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전 수문장으로 35세 나이에도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최고 베테랑 반열에 있는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으로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던 요리스다. 어린 매과이어가 요리스와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불과 한 달 전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맺은 매과이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힘든 일은 계속된다”라며 굳게 다짐했다.


매과이어의 경쟁 상대는 조시 킬리다. 킬리도 마찬가지로 매과이어와 같은 시기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맺은 골키퍼다. 두 선수는 연령별 팀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서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슬슬 요리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 1군 골키퍼 자원인 요리스는 35세, 프레이저 포스터는 34세다. 골키퍼로선 여전히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나이지만 대체자 물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작년 여름 27세 아탈란타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임대로 데려왔으나 실패를 겪었다. 콘테 감독은 유스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1군 훈련에 참여시켜 잠재력을 터트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사진=매과이어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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