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키썸-김희정, 발라드림 서기-경서 악착 수비 (골 때리는 그녀들)

‘골때녀’ 키썸, 김희정이 상대팀 에이스 서기, 경서의 수비를 맡았다.

1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4회에서는 FC발라드림(박기영, 알리, 손승연, 민서, 경서, 서기)과 FC원더우먼(요니P, 박슬기,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원더우먼 감독 오범석은 상대팀 FC발라드림의 에이스 서기가 발재간이 좋다고 한 후, “피지컬이 약하니까”라고 하며 몸싸움 좋은 키썸에게 수비를 맡으라고 했다. 또 다른 에이스 경서를 막을 선수는 근성과 체력이 좋은 김희정이었다.

오범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기, 경서 선수가 공격적인 측면에서 기술이 좋기 때문에 수비 선수들만 따로 불러서 두 선수에 대한 대비책을 많이 세웠다”라고 밝혔다.

김희정은 FC발라드림의 경기력에 긴장하며 “그래도 늘 하던 해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범석은 “챌린지리그 세 경기 중 가장 힘든 경기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저희 팀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조직적으로 이길 생각이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