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11일에도 많은 비 가능성..위험지역 점검 등 만전 기해야"

오늘 행안부·국방부·지자체 등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
다음날(11일) 오전에도 관련 점검회의 주재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집중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국방부·환경부·국토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과 서울시·경기도,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가 참석했다.

한 총리는 향후 기상 전망과 대처상황, 서울-용인 고속도로 복구 현황 및 군(軍) 지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들을 신속히 복구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11일 충청·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지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과 사전 대피 안내 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 총리는 이번 호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 총리는 다음날(11일) 오전에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