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더 용, 활약 이어간다..PSV에서 결승골로 UCL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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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한 루크 더 용이 스페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한 것은 이번시즌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은 더 용이었다.
연장전 터진 더 용의 헤딩 결승골로 아인트호벤은 3-2로 앞서갔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2014/1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아인트호벤에서 뛰었던 더 용은 이후 세비야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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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한 루크 더 용이 스페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아인트호벤은 AS 모나코와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9일 (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을 치렀다. 아인트호벤은 조이 비어만, 에릭 구티에레스가, 모나코는 기예르모 마리판, 비삼 벤 예데르가 득점하며 정규 시간은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양 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한 골이 절실했다. 이를 해결한 것은 이번시즌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은 더 용이었다. 연장전 터진 더 용의 헤딩 결승골로 아인트호벤은 3-2로 앞서갔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인트호벤은 총 득점 4-3으로 승리했다. 한 계단을 올라선 아인트호벤은 플레이오프에서 레인저스와 맞붙는다.
중요한 순간 한 방을 터트리며 더 용은 팀의 영웅이 됐다. 그는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을 위해 돌아왔다.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는 매우 아름답지만 이곳이 나의 집이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용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예선 두 경기동안 1골 2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큰 키를 활용한 그의 장점도 여지없이 보여줬다. 결정적인 활약과 함께 공격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4/1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아인트호벤에서 뛰었던 더 용은 이후 세비야에서 활약했다. 이후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을 떠났고 장점인 헤더를 살려 그동안 바르셀로나 공격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더 용은 지난시즌 1년간 바르셀로나에서 전 대회 29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더 용의 바르셀로나 입단 초반만 하더라도 많은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과 달리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임대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앞두고 재건에 나섰고 더 용은 더 이상 바르셀로나와 인연을 이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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