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최수영, 가슴 시린 휴먼극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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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 최수영의 가슴 시린 멜로 휴먼극이 왔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연출 김용완)(이하 당소말)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윤겨레(지창욱), 서연주(최수영), 강태식(성동일) 등 호스피스 병동을 둘러싼 휴먼극의 포문이 열렸다.
이 가운데 호스피스 사람들 서연주, 강태식 등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따뜻하게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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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 최수영의 가슴 시린 멜로 휴먼극이 왔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연출 김용완)(이하 당소말)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윤겨레(지창욱), 서연주(최수영), 강태식(성동일) 등 호스피스 병동을 둘러싼 휴먼극의 포문이 열렸다.
이날 생과 사 앞에서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인공 윤겨레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고, 삶은 늘 도망과 버팀 그 자체였다.
보육원을 나와 그가 전전한 곳은 교도소였다. 얼핏 희망도 없어 보이는 그가 진 삶의 무게는 그 무엇으로도 해소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가운데 호스피스 사람들 서연주, 강태식 등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따뜻하게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다. 쾌활하고 인간적인 연주의 캐릭터는 이 가슴 시린 휴먼극의 활력소이기도 했다.
어쩌면 클리셰 같은 이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드라마는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스토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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