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윤균상-진선규, 패러글라이딩 도전..툰 호수 물놀이[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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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텐트 밖은 유럽’ 멤버들이 툰 호수 물놀이에 빠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윤균상, 진선규와 툰 호수 물놀이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테이블을 정리하고 잘 준비를 했다. 유해진은 진선규에게 “왜 이렇게 자꾸 멋있어져”라고 말해 그를 웃음 짓게 했다.

비가 오는 밤,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 멤버들은 결국 텐트를 탈주해 어디론가 걸음을 옮겼다. 들판으로 나온 세 사람은 하늘에 보이는 많은 별에 감탄을 터트렸다.

하늘을 보던 유해진은 북두칠성을 발견했고 진선규, 윤균상도 감동했다. 윤균상은 “스위스 가로등 아래서 별을 보게 되다니. 하루 중에 제일 평화로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대화를 듣던 진선규 또한 “캠핑이 이런 거라면 재밌는 거 같아”라고 공감했다. 점차 바람이 거세지자 멤버들은 텐트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화창한 아침 7시 윤균상은 삽살개로 변신해 가장 먼저 일어났다. 이어 일어난 유해진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사과와 함께 아침을 먹었다.

30분 뒤 출발이라는 윤균상에 진선규는 “눈뜨자마자 태어나 처음 해 보는 걸 하게 되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중에서 타야 한다며 선크림을 바르는 윤균상과 멤버들이 하게 될 것은 패러글라이딩이다. 유해진은 동생들의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해주고 조깅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을 데리러 온 패러글라이딩 파일럿은 “가자. 날씨 좋아. 바람 좋아. 신난다”라며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해 웃음을 안겼다. 유해진은 파일럿에게 빙글빙글 돌라며 사주했다.

이륙지로 가던 중 패러글라이딩에 관해 설명을 듣던 진선규는 긴장해 얼굴이 점차 어두워졌다. 입술이 바짝 말라가던 그는 “토하는 거 아니겠지? 급 떨리지 왜?”라며 초조해했고 윤균상은 설렘에 빠졌다.

15분째 여유롭게 조깅하던 유해진은 힘들어하는 카메라 감독을 걱정하며 계속 뛰어나갔다. 비밀 통로로 빠져나온 그는 달리고 달렸다.

tvN 방송 캡처



알프스 산자락이 보이는 곳에 도착한 진선규와 윤균상은 “진짜 멋있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했다.

걸어서 이륙지에 도착한 진선규는 바로 보이는 절벽에 긴장했다. 안전 장비, 패러글라이딩 장비까지 착용한 윤균상은 진선규를 배려해 먼저 뛰겠다고 말했다.

설렘에 긴장은 하나도 하지 않는 윤균상에 비해 진선규는 “내가 진짜 겁이 많아서 사실 이런 거 진짜 무서워해서 안 하거든. 애들하고 가족여행 갔다가도 패러세일링도 아내만 했어”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윤균상은 이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니 해야 한다 말했고 진선규는 “여기 오니까 용기도 생기네”라고 답했다.

파일럿과 준비를 마친 윤균상은 서서히 걸어 나갔고 낙하산이 올라가자 날아갔다. 윤균상은 말을 잃게 만드는 풍경에 “대박. 너무 멋있어”라며 감탄만 쏟아냈다.

다음 진선규의 낙하산도 펼쳐지고 달리라는 파일럿에 그는 앞만 보고 달렸다. 뛰기 전 겁먹었던 진선규는 눈에 보이는 풍경에 “미쳤다”라며 미소 지었다.

“엄마 아빠 사랑해”를 외치는 외국 파일럿에 진선규 또한 가족에게 사랑한다 말했다. 이때 파일럿 레토의 장난에 진선규는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다.

진선규가 무서워하는 사이 윤균상은 방향을 트는 파일럿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한 비행을 했다. 빙글빙글을 원하냐는 파일럿에 윤균상은 승낙했고 웃음을 터트렸다.

무사 착륙한 윤균상은 “너무 재밌다”라며 진선규를 찾기 시작했다. 아직 하늘 위에 있는 진선규는 겁쟁이가 재발동 해 “조금 무섭다”라며 비명을 질렀다.

유해진 사주로 빙글빙글 서비스가 시작되자 그는 발을 동동 거리며 “플리즈. 플리즈”를 연발하며 아연실색했다.

안전 착지한 진선규는 윤균상에게 “죽을 뻔했어”라며 빙글빙글 소감을 꺼내놨다.

한편 호숫가에 도착한 유해진은 엎드린 채로 세수해 웃음을 안겼다.

차를 타고 캠핑장으로 돌아가던 윤균상과 진선규는 “스톱”을 외치며 다가오는 유해진에 깜짝 놀랐다. 호숫가에서 인터라켄 시내까지 달린 유해진은 재밌었다는 동생들에 미소 지었다.

얼마나 뛰었냐는 물음에 유해진은 “7km?”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tvN 방송 캡처



캠핑장에 도착한 유해진은 동생들에게 삼겹살을 점심과 저녁 중 언제 먹을지 물었다. 저녁에 먹자는 진선규에 세 사람은 장보기 리스트를 짰다.

마늘, 고추, 상추를 말하는 유해진에 진선규는 스위스에 있냐며 의문을 품었다.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멤버들은 다음 캠핑장으로 가기 위해 짐을 정리했다.

매트를 정리하던 진선규는 모양도 크기도 같은 유해진 매트에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유해진은 부리부리 눈을 가져 유부리라 쓴 진선규는 “형이 맨날 저를 부를 때 납작이라 부르니까 납작이라 써야지. 코가 낮다고 해서”라며 자신의 매트에 납작이라고 썼다.

매트 이름을 본 유해진은 진선규에게 “오똑이라고 해야지”라며 반어법을 제안했고 진선규는 급작스럽게 오똑이로 개명했다. 윤균상은 자연스럽게 삽살이로 별명을 받았다.

짐을 모두 구겨 넣은 이들은 마트로 향했다. 현지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진선규는 눈에 보이는 과일 등에 기분이 업됐다.

전날 마트 마감 시간 때문에 제대로 쇼핑을 하지 못했던 진선규는 미소를 터트리며 여유 있게 쇼핑에 나섰다.

상추를 찾지 못한 유해진은 양상추를 대신 샀다. 이때 상추를 카트에 담고 있는 사람을 발견한 유해진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스위스에서 만난 현지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그는 상추 얻기에 성공했다. 이어 현지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정육코너까지 온 세 사람은 삼겹살 구입까지 완료했다.

다음으로 캠핑용 이소가스를 찾아낸 유해진은 캠핑 전문 윤균상의 확신 속 3개를 카트에 집어넣었다. 완벽하게 장 보기를 마친 이들은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가 가득한 뷔페로 향했다.

현지식 점심까지 구매를 마친 세 사람은 호숫가로 출발했다. 유해진의 시크릿 장소에 도착한 진선규는 “지상낙원이구나 여기”라며 감탄했다.

툰 호수를 눈앞에 두고 자리 잡은 세 사람은 소시지, 감자튀김, 마카로니 파스타 먹방을 시작했고 전기 서핑보드에 시선을 빼앗겼다.

패들보드를 즐기는 강아지와 할아버지에 유해진은 “강아지를 모시고 가는 거 같아”, 윤균상은 “풍경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아요”라고 말했다.

자동으로 물멍을 하던 진선규는 “여유롭다 진짜. 뭘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익숙하신 분들. 우리는 어떻게든 놀고 분주히 하게 뭘 하기 바쁜데”라고 답했다.

tvN 방송 캡처



식사를 마친 유해진은 툰 호수에서 수영을 시작했고 잠수하다 말고 동생들에게 물을 뿌려댔다. 갈아입을 옷이 없어 수영하기 망설이는 두 사람에게 유해진은 팬티만 입고 하라고 유혹해 웃음을 안겼다.

물에서 휘청거리던 유해진을 잡아주려던 진선규는 빠지지 않기 위해 그의 손을 피했다. 결국 유해진에게 손을 잡힌 진선규는 툰 호수에 입수당했고 마이크를 급하게 구조했다.

윤균상은 망설이다 셀프로 마이크를 벗어버리고 유해진에게 밀쳐져 물에 들어갔다. 막상 물에 들어오니 신난 진선규는 능숙하게 수영을 시작했고 “땅에 닿아요”라고 진실을 말했다.

이어 그는 배영을 배우기 위해 윤균상의 말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물 위에 누워 둥둥 떠내려갔다. 물놀이에 흠뻑 빠져있던 중 때마침 유람선이 지나갔다.

세 사람은 유람선이 올 때를 기다려 함께 물속으로 다이빙 후 인사를 건넸다.

아직 목이 마른 유해진은 메인 PD에게 “그냥 들어갈래 아니면...”이라고 말했다. 결국 메인 PD는 유해진의 소원대로 자진 입수했고 스태프까지 즉흥적으로 물놀이에 나섰다.

물놀이가 끝나고 윤균상은 “해진 선배님 덕분에 뭘 많이 해요. 놀러 와도 못 해볼 것들이 많으니까. 이런 거 할 때마다 지환이 형이 생각나요. 스위스 되게 오고 싶어 했는데”라며 박지환을 그리워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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