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동료들도 지쳤다..호날두 이적 사가에 "그냥 떠나라"

박주성 2022. 8. 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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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사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 시간) "몇몇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그의 이적사가가 팀 분위기를 망친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은 호날두의 이적 사가가 이런 식으로 계속되는 것보다 그냥 팀을 떠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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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사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 시간) “몇몇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그의 이적사가가 팀 분위기를 망친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길 원했다. 새 시즌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남은 선수 생활이 길지 않은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자신의 기록을 늘리길 원했다.

그러나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첼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다양한 구단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호날두를 원하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는 어쩔 수 없이 맨유에 남았지만 여전히 새 팀을 찾고 있다.

맨유 동료들은 이런 호날두가 팀 분위기를 망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은 호날두의 이적 사가가 이런 식으로 계속되는 것보다 그냥 팀을 떠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맨유의 한 내부 관계자는 “이제는 정말 많은 맨유 선수들이 짜증을 내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에 친한 동료들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의 이런 행동에 지쳤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바람과 달리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을 원치 않는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공격 자원이 없어 그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호날두는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하고 있다. 호날두의 이적사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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