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해외 유명 음악감독 '총출동'

이삭 기자 입력 2022. 8.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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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허위츠, 영화음악상

아시아 최대규모 영화음악 축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해외영화 음악감독들이 찾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40여명의 해외 음악감독과 배우들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천영화음악상은 <라라랜드>와 <위플래쉬>의 음악감독인 저스틴 허위츠(사진)가 수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제경쟁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 <소나타>의 음악감독을 맡은 바르토즈 블라쉬케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폴란드 드라마 시리즈 <오픈 유어 아이즈 ‘Open Your Eyes’>에 출연한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도 행사장을 찾는다.

<소나타>는 음악을 통해 청각장애를 극복한 14세 소년 그제고즈 플론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플론카는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다. 호주 여배우 크루 보일란도 제천을 찾는다. 그는 올해 국제경쟁작 <시리어슬리 레드>의 주연 배우로 해외 언론에서 호주에서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영화 <E.T> 필름콘서트(영화 속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의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아이토르 오드리오졸라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16일 제천 의림지와 비행장 특설 무대, 메가박스 제천, CGV 제천에서 열린다. 39개국 139편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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