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보엘리 결제 완료' 첼시, 前 라이벌 주장 데려온다

이규학 기자 입력 2022. 8.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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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과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오바메양을 완벽한 스트라이커로 여기고 있다. 오바메양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바르셀로나에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첼시는 지난주에 공개된 대로 오바메양을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 아스널에 주장이었던 오바메양이 '런던 라이벌' 첼시로 둥지를 옮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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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바로 전 아스널 주장이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과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오바메양을 완벽한 스트라이커로 여기고 있다. 오바메양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바르셀로나에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첼시는 지난주에 공개된 대로 오바메양을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야심 차게 영입했던 로멜루 루카루는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고, 최근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던 티모 베르너는 첼시에서 실패를 겪고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현재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카이 하베르츠 뿐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공격수를 찾고 있는데 주전급 선수를 쉽게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가브리엘 제수스 등 여러 공격수와 협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그대로 시즌은 시작됐고 첼시는 급하게 매물을 찾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오바메양을 영입 리스트에 담았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잦은 지각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신뢰를 잃었고 주장직 박탈과 동시에 팀에서 쫓겨났다.


결국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부족했던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오바메양의 활약도 준수했다. 오바메양은 2020-21시즌부터 갑작스러운 노쇠화로 득점력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23경기 13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감각을 살리고 있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나 오바메양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갑작스럽게 후보 자원으로 밀리게 됐다.


첼시로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공격수를 영입할 수밖에 없어졌다.


투헬 감독과 보엘리 구단주는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전 아스널에 주장이었던 오바메양이 ‘런던 라이벌’ 첼시로 둥지를 옮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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