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현은경 간호사 의사자 지정 약속 지킬 것..복지부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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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고(故) 현은경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책임의식은 많은 국민의 가슴을 울렸다"며 "우리 공동체가 기억하고 마땅히 의사자로서 예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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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고(故) 현은경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책임의식은 많은 국민의 가슴을 울렸다"며 "우리 공동체가 기억하고 마땅히 의사자로서 예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오후 보건복지부로부터 고 현은경 간호사 의사자 지정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며 "복지부에 의사자 지정 관련 사전 검토를 요청하고 이천시가 의사자 신청을 하는 대로 조속히 심사에 착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의사자 지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기리고 우리 사회의 영웅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현 간호사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다가 사망했다. 권 원내대표는 "저 역시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정말 가슴이 먹먹한 순간이었다"며 "현 간호사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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