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한 방에 무너진 대구.. 리그 5G 1무 4패, 감당하기 힘든 위기 닥쳤다

조남기 기자 2022. 8. 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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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다.

대구의 리그 마지막 승리는 6월 21일로 거슬러올라가야 할 정도다.

이로써 대구는 근래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12개 클럽 중 5경기 기준으로 가장 안 좋은 퍼포먼스이며, 승리가 없는 유일한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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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위기다. 순위를 당겨야 할 시즌 중·후반 승리가 없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강원 FC(강원)-대구 FC(대구)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0, 강원의 승리였다. 강원은 후반 42분 갈레고의 원더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사실상 강등권과 가까워진 상황이고, 최근 승리를 거둔지 너무 오래되어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구의 리그 마지막 승리는 6월 21일로 거슬러올라가야 할 정도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승리는 아니었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얻었으니 다음을 도모할 법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강원의 교체 자원 갈레고가 원더골 중거리로 오승훈 대구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후 대구는 0-1 스코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대구는 근래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12개 클럽 중 5경기 기준으로 가장 안 좋은 퍼포먼스이며, 승리가 없는 유일한 클럽이다. 주축 멤버들의 부상과 수비진의 실수가 반복되는 요즘 정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대구는 오는 13일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상대로 다음 일정을 소화한다. 선수단 멘탈을 정돈하는 게 급선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더 무너지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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