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업청 내년 설립"..추진단 공식 출범
권기정 기자 입력 2022. 8. 10. 21:24
부산시가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지원사업을 통합·관리하고, 상담에서부터 창업공간까지 일괄 지원하는 ‘부산창업청’을 내년 설립한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창업청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지휘본부 역할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모아 관리하고 성장·투자·마케팅·창업 공간까지 일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내에 부산창업청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창업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게 됐다”며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절차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창업청 설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은 단장 아래 행정지원팀, 정책기획팀, 창업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장은 부산지역 대학연합기술지주의 성희엽 대표가 맡았으며,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경제진흥원 등에서 파견된 인원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꾸려진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선거운동 첫날 돌발 이슈
- ‘테슬라 스펙’ 맞먹는 샤오미 첫 전기차···빅테크 성공·중국 패권 ‘두 토끼’ 잡을까
- [종합]혜리 향한 ‘급분노’에 제 발등 찍은 한소희
- 신라시대 철갑기병, 3800장 미늘 엮은 갑옷·투구로 중무장
- [김광호 칼럼] ‘한동훈 정치’의 네 장면
- [단독]‘유사모’ 뜨자···방통위 “주진형·송은이 등 유명인 사칭 광고 차단을” 긴급 공문
- 되살아난 윤석열 정권 심판 바람…전문가 예측 총선 판세도 뒤집혔다
- ‘윤 대통령 대파값 875원’ MBC 보도, ‘파란색 1’ 2탄 되나
- 이수정, 38억 강남 아파트 2채 “저축해 모아···대전 선산 있다고 대전 출마하나”
- “민주당이 못했던 것, 조국이 그냥 짖어불고 뒤집어부러라”···광주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