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상식 감독, 송민규 원톱 가능성 봤다 "활용법 고민해야 겠다"

유지선 기자 2022. 8. 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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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송민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라고 했다.

전북은 10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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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송민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라고 했다.

전북은 10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7분 만에 터진 송민규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최근 2경기 째 승리가 없었던 전북은 3경기 만에 값진 승전보를 울렸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신력의 승리인 것 같다. 한골 이후 끝까지 실점 없이 버텨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많은 팬들이 응원와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이탈자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90분 내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익숙하지 않은 원톱에 선발로 나서 득점까지 기록한 송민규에 대해서는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는데, 오늘 제몫을 해줬고 득점까지 올렸다"라고 칭찬하면서 "조금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서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구스타보가 혼자라서 체력소모가 큰데, 그런 부분에서 송민규의 활용 방안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송민규의 최전방 기용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팀 선수로 마주하게 된 이용에 대해 묻자 "경기 전에 만났는데, 푸른색 티셔츠가 어울리지 않더라. 아직도 전북 선수 같아서 농담 삼아 그런 말도 했다"라면서 "한편으론 마음이 짠하기도 했다. 부상 없이 좋은 활약 펼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늘 경기에서 결장한 송범근 골키퍼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안좋은 정도라서 다음 인천전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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