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 진선규, 빙글빙글 패러글라이딩에 혼비백산 "죽을 뻔했어" (텐트 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 윤균상, 진선규가 패러글라이딩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윤균상, 진선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알프스 산자락이 보이는 곳에 도착한 진선규와 윤균상은 “진짜 멋있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했다.
걸어서 이륙지에 도착한 진선규는 바로 보이는 절벽에 긴장했다. 안전 장비, 패러글라이딩 장비까지 착용한 윤균상은 진선규를 배려해 먼저 뛰겠다고 말했다.
설렘에 긴장은 하나도 하지 않는 윤균상에 비해 진선규는 “내가 진짜 겁이 많아서 사실 이런 거 진짜 무서워해서 안 하거든. 애들하고 가족여행 갔다가도 패러세일링도 아내만 했어”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윤균상은 이런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르니 해야 한다 말했고 진선규는 “여기 오니까 용기도 생기네”라고 답했다.
파일럿과 준비를 마친 윤균상은 서서히 걸어 나갔고 낙하산이 올라가자 날아갔다. 윤균상은 말을 잃게 만드는 풍경에 “대박. 너무 멋있어”라며 감탄만 쏟아냈다.
다음 진선규의 낙하산도 펼쳐지고 달리라는 파일럿에 그는 앞만 보고 달렸다. 뛰기 전 겁먹었던 진선규는 눈에 보이는 풍경에 “미쳤다”라며 미소 지었다.
“엄마 아빠 사랑해”를 외치는 외국 파일럿에 진선규 또한 가족에게 사랑한다 말했다. 이때 파일럿 레토의 장난에 진선규는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다.
진선규가 무서워하는 사이 윤균상은 방향을 트는 파일럿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한 비행을 했다. 빙글빙글을 원하냐는 파일럿에 윤균상은 승낙했고 웃음을 터트렸다.
무사 착륙한 윤균상은 “너무 재밌다”라며 진선규를 찾기 시작했다. 아직 하늘 위에 있는 진선규는 겁쟁이가 재발동 해 “조금 무섭다”라며 비명을 질렀다.
유해진 사주로 빙글빙글 서비스가 시작되자 그는 발을 동동 거리며 “플리즈. 플리즈”를 연발하며 아연실색했다.
안전 착지한 진선규는 윤균상에게 “죽을 뻔했어”라며 빙글빙글 소감을 꺼내놨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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