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교통 통제 여파도 계속

이윤우 2022. 8. 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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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은 비가 그쳤지만 한강의 수위는 여전히 높습니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혼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 앞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우 기자! 아직 인근에 차가 다니긴 힘든 상황이죠?

[기자]

평소 같으면 제 뒤로 잠수교나 한강 공원이 잘 보일 텐데, 지금은 물에 잠겨 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이곳 잠수교 수위가 떨어지는 속도는 더딘 편입니다.

잠수교 수위는 8미터 수준입니다.

9 미터를 넘겼다가 낮아지고는 있는데, 여전히 차량 통행 제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9천 톤 정도로, 오전보다 3~4천 톤 가량 줄었습니다.

이 방류량이 초당 5천 톤 아래로 줄어야 한강 수위도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10일) 하루종일 길이 굉장히 많이 막혔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주요 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통제 구간이 낮보다 줄긴 했지만, 아직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도로들이 남아 있는데요.

CCTV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림픽대로 여의교 남단 모습입니다.

차량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입니다.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가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강변북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오늘 새벽부터 통제됐다 오후에 해제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동부간선도로 모습입니다.

퇴근길엔 많이 밀렸는데 지금은 원활한 모습입니다.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 현황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 김현민/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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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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