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안 남았는데?.. FIFA 월드컵 '개막일 변경 조짐', 카타르 첫 경기 일정 때문에

조남기 기자 2022. 8. 10.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가오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일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FIFA는 카타르가 가장 먼저 본선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끔 개막일을 하루 당길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예정대로라면 A조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일정이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카타르가 원하는 대로 경기 일정 변경에 성공할 거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다가오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일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개최국 카타르의 일정 때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FIFA는 카타르가 가장 먼저 본선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끔 개막일을 하루 당길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예정대로라면 A조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일정이다. 두 나라는 오는 11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7시에 격돌한다. 이후 B조 잉글랜드와 이란이 11월 21일 오후 10시에 일정을 소화하며, A조이자 개최국인 카타르는 에콰도르와 11월 22일 오전 1시에 붙는 순서였다.

카타르는 '가장 먼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고 싶은 마음이 큰 모양이다. '디 애슬레틱'은 "카타르가 주최국의 관습을 살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고 싶어 한다"라고 주장했다. 카타르가 바라는 스케줄은 11월 20일이다. 세네갈-네덜란드보다 하루 앞선 날짜다.

월드컵 경기일 변경은 중대한 사안인 만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비롯해 각 대륙 연맹리더 및 FIFA 평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카타르가 원하는 대로 경기 일정 변경에 성공할 거라고 내다봤다.

미리 정해둔 일정이 바뀌면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카타르와 한 모둠에 엮인 A조 국가들은 세워둔 계획을 다시금 정비해야 한다. FIFA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