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발 묶인 배송..주말까지 일부 차질 예상

한지이 2022. 8. 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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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는 물론, 각종 배송 업무도 마비됐습니다.

서울 강남권 일부 지역은 침수로 배송 지연이나 영업 중단이 발생했는데요.

신선식품 배송의 경우 이번 주말까지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물바다가 된 도심, 비로 인한 피해는 편의점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침수로 각종 물건들이 매장 안에 둥둥 떠다니는가 하면, 젖은 물건들이 도로밖에 꺼내져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편의점 CU 점포는 약 200곳. 영업이 어려운 곳도 10곳에 이릅니다.

마찬가지로 GS25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20개, 45개 점포가 피해를 입어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 "현재 정상 영업을 위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가맹본부 비용으로 보험이 가입돼있어 화재나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상품을 포함한 피해 금액 전액을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식품 배송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폭우로 인해 부득이 새벽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공지했고, 온라인몰 배송을 담당하는 롯데슈퍼 서초프레시센터도 임시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한진택배는 서울 강남구와 수원시 영통구 일부 지역 등에 송장 출력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한편, 당초 물류센터 침수로 이번 주말까지 서울 송파와 성남 분당 지역의 신선식품 집화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던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폭우 #편의점_침수 #택배_배송_차질 #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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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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