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밤부터 본격 비.. 모레까지 최대 250mm

허현호 2022. 8. 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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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폭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오늘은 전라북도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전북과 충남의 경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전북 지역에도 오전 한 때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군산과 익산, 진안, 완주 등 전북 북부 지역 4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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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폭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오늘은 전라북도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전북과 충남의 경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는 예보입니다.

군산 비응항 연결해 현재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허현호 기자 전해주시죠.

[허현호 기자]
전북 지역에도 오전 한 때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낮부터는 비가 모두 그쳤지만 해가 어둑해지는 저녁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서해 바다, 바람은 다소 불고는 있지만 파도는 잔잔한 편입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대부분의 어선들은 조업을 중단한 채 항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입니다.

군산과 익산, 진안, 완주 등 전북 북부 지역 4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돼 있는데요.

오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91mm, 군산 68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북 지역에는 80에서 200mm,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인데요.

기상청은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릴 수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직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전라북도는 오전에 발령했던 재해대책본부 비상 1단계는 해제했지만 강수 상황은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상습 침수 지구 주민들은 대피로를 미리 숙지하고, 특히 농촌에서는 논 물꼬 점검 등을 비가 그친 이후에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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