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사람들은 내가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잊은 것 같다"

배시온 2022. 8. 10.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 밀란과 첼시에서의 모습은 달랐다.

결국 루카쿠는 다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어 루카쿠는 "내가 떠날 때 나는 첼시와 다시 만날 것을 마음 먹었다. 어렸을 때 11년동안 첼시에 있었고 그곳에서 주인공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나에게 가장 좋은 상황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첼시에서의 시즌은 어려웠다. 앞으로의 상황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 밀란으로 돌아오길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인터 밀란과 첼시에서의 모습은 달랐다. 1년 만에 상반된 평가를 받았던 로멜루 루카쿠가 입을 열었다.

첼시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를 데려왔다. 당시만해도 루카쿠는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2011년 한 차례 첼시 유니폼을 입었던 루카쿠는 당시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에서 그는 2019/20시즌, 2020/21시즌동안 95경기에 나서 64골 16골을 기록했고 이 모습 덕분에 재영입 당시 그를 향한 많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1년만에 상황은 바꼈다. 등번호 ‘9번’을 달고 뛴 그는 부진을 이어갔다. 전 대회 4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5골2도움을 올리는데 그쳤고 부상까지 겹치며 악재가 이어졌다. 여기에 시즌 중 인터 밀란 복귀를 원하는 발언까지 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결국 루카쿠는 다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복귀와 동시에 행복감을 숨기지 않았던 루카쿠는 10일 (현지시간) ‘다즌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의 생활 후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는 먼저 “첼시에서의 시즌은 내가 전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동기 부여가 됐다. 1년동안 사람들은 내가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잊은 것 같았다. 이것은 내 안에 있는 일종의 분노다”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는 “내가 떠날 때 나는 첼시와 다시 만날 것을 마음 먹었다. 어렸을 때 11년동안 첼시에 있었고 그곳에서 주인공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나에게 가장 좋은 상황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첼시에서의 시즌은 어려웠다. 앞으로의 상황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 밀란으로 돌아오길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