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가족 비극에.. 김혜수, 폭우피해 복구 1억 기부
최혜승 기자 2022. 8. 10. 20:11
배우 김혜수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1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8일 중부지방 일대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선 일가족 3명이 침수로 고립돼 숨졌다.
김혜수는 소셜미디어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적었다.
연예계에선 이재민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은 이재민 지원금 3000만원을 김혜수와 같은 단체에 기부했다. 임시완은 2000만원, 홍수현은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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