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사, '무상증자 조회공시' 액땜하며 '상한가' 

2022. 8.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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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지사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30.00%) 오른 1만4300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날 양지사의 주가는 특정이슈나 별다른 재료 없이 장 초반 잠시 소폭 오르다가 장중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슈퍼개미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양지사의 주식을 보유한다며 "무상증자 및 주식거래 활성화, 기타 주주가치 제고와 자진 상장폐지를 요구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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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양지사' 증권정보 캡처

양지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지사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30.00%) 오른 1만4300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날 양지사의 주가는 특정이슈나 별다른 재료 없이 장 초반 잠시 소폭 오르다가 장중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양지사의 주가는 지난달 21일 전일 대비 20.00% 상승했다. 슈퍼개미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양지사의 주식을 보유한다며 "무상증자 및 주식거래 활성화, 기타 주주가치 제고와 자진 상장폐지를 요구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후 양지사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19일,20일,22일 등 풍문 또는 보도에 따른 조회공시를 요구받았고 그에 따른 조회공시를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내용이 없거나 "무상증자를 검토한 사실이 없으며 계획도 없다"며 "자진 상장폐지를 검토한 사실이 없으며 계획도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이후 투자자 슈퍼개미 본인도 ‘단순투자로 변경’ 한다며 양지사 입장에 덧붙였다. 

그후 지난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양지사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돼 5일 하루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래저래 양지사는 지난달 무상증자에 따른 ‘조회공시’를 수차례 반복하며 투자경고종목 해제에 따른 액땜을 한 셈이다. 하지만 이날 또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사는 1979년에 설립된 기타 인쇄업체로 수첩, 다이어리, 달력 등 문구류 등의 품목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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