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늘 충청에 '물폭탄'..세종·대전, 나무 뽑히고 주택 침수

한지연 기자 2022. 8.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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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물폭탄을 안겼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10일 충청권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재해가 발생했다.

대전·세종·충청권 전역에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괴산·세종엔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11일에도 충청권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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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4시1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 물이 찼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뉴시스

수도권에 물폭탄을 안겼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10일 충청권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재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충청 지역의 강수량은 △제천 216.5㎜ △단양 173.0㎜, △대전 166.5㎜ △충남 당진 163.0㎜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권 전역에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괴산·세종엔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6시 기준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다.

충남119종합상황실은 오후 4시 기준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가 총 39건으로 도로에 쓰러진 나무 제거 등 안전조치 34건, 배수 지원 4건, 인명 구조 1건 등이라고 밝혔다.

대전에선 한 주택 마당에 물이 차오르면서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집 안에 고립된 부부를 대피시켰다. 청주와 부여군 등지에선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이동이 제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11일에도 충청권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10일 오전 8시18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소주공장 치하 창고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양수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주 제공,뉴시스

10일 오전 6시50분께 충북 청주시 성원구 현도면 중삼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뉴시스

10일 오전 3시54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도로 가로수가 호우와 강풍 영향으로 뽑혀 도로를 점거했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뉴시스

10일 오전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장영실고등학교 앞 도로/사진=세종시 제공, 뉴스1

10일 오전 침수돼 통행이 중단된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감성교찰로 지하차도/사진=세종시 제공, 뉴스1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삼거리에서 방곡삼거간 왕복 2차선 도로가 하천 범람으로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 뉴스1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대전 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 유성천 일대에서 시민이 침수로 훼손된 하천보행도를 지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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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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