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밤부터 시간당 50~80mm 폭우..모레까지 250mm↑비

KBS 지역국 2022. 8. 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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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를 몰고온 비구름대가 우리 지역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미 대전에는 오전에 시간당 6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대전, 세종과 충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번 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고빕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50에서 8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있는데다가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시설물 점검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대전과 충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25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200밀리미터 가량 입니다.

여기에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풍도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더위는 잠시 쉬어가고 있는데요.

아침 최저 기온은 당분간 예년 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전,세종이 25도, 한낮 기온은 공주와 논산이 28도로 예상됩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4도로 시작하고요.

한낮에는 천안, 아산이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부여 25도, 낮 기온은 보령이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 중부 먼 바다는 내일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미터 높이까지 일겠습니다.

또, 당분간 서해중부해상 곳곳에 벼락과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만큼 해상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오전에도 비 소식 있고요.

광복절이자 말복인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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