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PSG-뮌헨 거친 '대형 유망주 CB' 영입 관심

한유철 기자 2022. 8.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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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탕기 니앙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에 뮌헨의 센터백인 니앙주가 웨스트햄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웨스트햄은 켈러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니앙주를 차선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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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탕기 니앙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에 뮌헨의 센터백인 니앙주가 웨스트햄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의 유망주다. 리그1 '거함' 파리생제르맹(PSG) 출신으로 유스부터 차근차근 연령별 팀을 거쳤다. 191cm로 완성형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이며 PSG 내에서 '대형 수비수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며 기본적인 수비 능력과 라인 조율 능력 등 수비 지능도 두루 갖춘 육각형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니앙주를 도르트문트와 뮌헨을 거친 독일의 수준급 센터백 마츠 훔멜스와 비교하며 "엘레강스하고,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수비수다"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성인 대표로 콜업되진 않았지만 현재 U-20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 무대는 2019-20시즌 데뷔했다. 당시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PSG와의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프로 계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아스널, 도르트문트, 뮌헨 등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뮌헨행을 택했다.


뮌헨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21시즌은 전체 일정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날렸고 후반기 6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1-22시즌엔 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다. 리그에서만 17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에 나섰다. 후반기엔 선발로도 나서는 등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는 "전체적으로 니앙주의 활약에 만족한다"라며 흡족해 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았다. 웨스트햄은 본래 PSG 센터백 틸로 케러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협상은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이에 웨스트햄은 켈러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니앙주를 차선책으로 정했다. 계약 만료가 2년밖에 남지 않았고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가치도 900만 유로(약 120억 원)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웨스트햄은 니앙주 영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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