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과 함께 명문사학을 만들어 나갈 것".. 김용하 건양대 총창 취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일에 구성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용하 건양대 제12대 총장은 10일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열린 총장 이·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건양교육재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이달 8일 임기가 끝나는 제11대 이철성 총장에 이어 김 교수를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건양대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장으로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우선'·'다양성 존중'·'구성원과의 동행' 등 3대 원칙 선포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일에 구성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용하 건양대 제12대 총장은 10일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열린 총장 이·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용하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가 건양대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건양교육재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이달 8일 임기가 끝나는 제11대 이철성 총장에 이어 김 교수를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김 총장은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김 총장은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건양대병원에서도 행정원장 및 전략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건양대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장으로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장은 'Student First', 즉 '학생 우선'을 가장 큰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각 대학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가 대학의 브랜드 가치와 큰 연관이 있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만들어 주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도 김 총장이 강조하는 덕목이다.
김 총장은 "목표는 하나이지만 그에 이르는 길을 여러 개일 수 있다"며 "대학은 자유롭고 자율적인 생활문화가 실현되는 공간이 돼야 하는 만큼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의견은 과감히 받아들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명문사학 건양대'를 만들기 위한 구성원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대학의 어려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닌 데다가 이젠 경제 위기에 대한 경고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며 "구성원들과 같이 고민하며 새로운 건양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리고 색칠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비틀즈(The Beatles)의 리더인 존 레논과 그의 배우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꿈은 혼자 꾸면 단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며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곽민선 아나운서, 대전서 열린 배그대회서 축포 맞아 시력 손상 - 대전일보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방한 외국정상 공식 행사서 계속 역할” - 대전일보
- '호출하는 버스' 세종 DRT 전 권역 확대..."대중교통 공백 해소" - 대전일보
- 대전교도소·혁신도시 등 '초당적 협력' 공감대… 협치 형태는 과제 - 대전일보
- 서민아파트 짓는데 일회성 기공식에 수억원 - 대전일보
- 김건희 여사, 5개월 만에 행보 재개… 캄보디아 총리 공식오찬 참석 - 대전일보
- 안철수, 홍준표 ‘상남자’ 발언에 “그런 생각이면 공직 관둬야” - 대전일보
-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 의료현장 대혼란 예고 - 대전일보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어의추' 꺾었다" - 대전일보
- 장동혁 "선거 땐 한동훈 한 번 더 와달라던 분들… 이제 이조심판론 탓"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