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둔촌주공 공사 재개 긍정적으로 본다"

김노향 기자 2022. 8. 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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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증액 문제로 4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영준(사진·65)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해외건설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둔촌주공 사업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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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공사비 증액 문제로 4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영준(사진·65)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해외건설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둔촌주공 사업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현대건설은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주관사다.

둔촌주공 시공단은 오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 규모 사업비 대출기간을 6개월 연장해줄 것을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대주단에 요청한 바 있다. 조합은 서울시와 강동구의 중재를 통해 사업정상화위원회를 최근 출범했다. 서울시의 중재안을 기준으로 시공단과 공사 재개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 측은 시공단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가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15일 이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현 상가대표단체(통합상가위원회) 승인 취소와 건설사업관리(PM) 계약서 취소의 원상회복을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서울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으로 85개 동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오는 12월 착공 3년째가 된다. 현재 공정률은 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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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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