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 코로나 재확산 정점..하루 확진자 20만명 넘는다

유진희 2022. 8.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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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10일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팀은 이달 말 20만명 중후반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이달 말 30만명에 가까운 국내발생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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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리모델링 분석 보고서
다수 연구팀 20만명 중후반 규모 확진자 전망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이달 하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10일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팀은 이달 말 20만명 중후반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이달 24∼31일 23만명 안팎 규모에서 정점을 지나고 서서히 감소하는 유행 예측 그래프를 제시했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이달 말 30만명에 가까운 국내발생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1주 후(17일) 20만 8810명, 2주 후(24일)에는 28만 779명으로 예상했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도 근 재생산지수(1.2191)를 반영했을 때 17일 13만 1461명, 24일 13만 68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봤다. 재생산지수가 1.6으로 높아지면 17일 15만 1726명, 24일 22만 342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의 경우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하루 확진자는 2주 후 22만 674명, 4주 후 22만 71명 발생할 것으로 추측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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