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튀김' 항의했더니..적반하장 점주가 한 말

2022. 8. 10. 19:2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혁신위 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장 변호사님, 어제 강남역 그 물난리가 났을 때 숙박비가 뭐 30만 원 정도 된다 그래서 이것도 수요, 공급의 원리 아니냐 여러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이것도 조금 비슷한 이야기 같아요. 앞서 보셨던 것처럼 일부 배달비가 2만 5000원 가까이 되니까 이건 고마워해야 되는 거 아니냐. 아니다 폭리를 취한 것이다.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떻게 조금 저희가 받아들일까요?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사실 배달 요금이 2만 5000원이라고 하면 평상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치킨 한 마리가 2만 원까지 한다고 하지만 치킨 한 마리보다도 배달 가격이 더 비싼 경우니까요. 하지만 이제 그 폭우 상황에서 배달을 한다면 그 배달 노동자들도 어떻게 보면 목숨을 걸고 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배달비를 높이 책정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에서 이야기처럼 일반 근로자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똑같이 출퇴근하면서도 임금 더 받는 거 아닌데 왜 배달 노동자만 저렇게 받아야 되냐 뭐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는데요. 사실 이런 부분에서는 배달 노동자가 되었든 배달시키신 분이 되었든 그분들의 잘못이 뭐가 있겠습니까. 이번에 잘못은 이거 폭우에 있는 것일 테니까요. 일단 다시는 이런 비 피해가 더 이상 없어서 이런 배달 요금 논쟁까지도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