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설득' 잔류 결심했다..토트넘, 공미 타깃 물거품

이규학 기자 2022. 8.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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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던 니콜로 자니올로가 AS로마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에게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적어도 1년은 더 로마에 머물도록 설득했다. 자니올로가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여전히 떠나고 싶다면, 그땐 그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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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던 니콜로 자니올로가 AS로마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에게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적어도 1년은 더 로마에 머물도록 설득했다. 자니올로가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여전히 떠나고 싶다면, 그땐 그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향할 때까지 추가 영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한 데다 우디네세의 유망주 데스티니 우도지 영입도 임박한 상태다. 토트넘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데려와 스쿼드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계획이었다.


현재 스쿼드에선 공격진과 호흡을 맞출 미드필더가 없다. 제임스 메디슨, 루카스 파케타 등 여러 선수들이 언급됐다. 그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로마의 자니올로였다.


자니올로는 볼 컨트롤 능력이 좋아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가 능숙한 선수다. 과거 양쪽 십자인대가 모두 파열되는 사고를 겪긴 했으나 여전히 로마의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니올로는 2선 어느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성도 갖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토트넘 공격진과 더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팀 간의 협상은 이미 진행됐다. 자니올로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임대로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개입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무리뉴 감독은 ‘핵심 선수’ 자니올로를 한 시즌 더 클럽에 남도록 설득했다.


임대 옵션을 넣는 것도 선호하지 않았다. 매체는 “로마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자니올로를 영입하려면 임대 옵션 없이 5,000만 유로(약 67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그런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자니올로는 이제 로마에 한 시즌 더 머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협상이 엎어지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매물을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레스터 시티도 메디슨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상황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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