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첫 전시 '장애예술인' 특별전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 예술인들의 기획 전시회가 서울 세종로 청와대 경내에서 처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어 과거 언론 회견장으로 쓰였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31일부터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내달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인 전시회에는 장애예술인 50명이 작품을 내놓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 예술인들의 기획 전시회가 서울 세종로 청와대 경내에서 처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어 과거 언론 회견장으로 쓰였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31일부터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내달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인 전시회에는 장애예술인 50명이 작품을 내놓는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tvN)에 출연했던 초상화 작가 정은혜씨와 윤석열 대통령 용산 집무실에 드로잉 그림이 걸려 화제를 모은 작가 김현우씨 등이 참여한다. 앞서 일부 출품 작가들은 지난 9일 춘추관 전시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어 전시의 의미와 기획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장애예술인특별전’은 문체부가 지난달 21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공개한 청와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의 첫 프로젝트로 꼽힌다. 문체부는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관저, 정원 등을 미술관 및 공연장으로, 춘추관은 대여 전시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남매 삼킨 ‘맨홀’…탄산처럼 뚜껑 솟구칠 징조 3가지 알아두세요
- 반지하 ‘장애인 가족’ 빈소…“재난은 가난하고 약한 이들에 더 가혹”
- [현장] ‘기생충’의 반지하처럼… 물은 낮은 곳부터 잡아삼켰다
- 밤 11시 귀가하던 중학생, 급류에 떠내려가…7명 실종
- 대통령실 잔인한 카드뉴스…“반지하 참사가 구경거리인가”
-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률 최소 48.1%” 숙대 교수들 직접 검증
- 이준석, 가처분 이겨도 져도 자충수…“제 집 때려 부순 격”
- [단독] ‘쇼’ 거부했던 돌고래 태산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 “훌륭하다”면서 6번째 사퇴…국민은 아직 사과도 못 받았다
- ‘빅5’도 고작 2명인 뇌혈관 개두술 전문의…“지방은 더 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