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원주 노부부 실종..수색범위 여주까지 확대(종합)

신관호 기자 2022. 8.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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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폭우가 쏟아진 강원 원주에서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수색범위가 경기 여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날 소방당국 등은 이번 실종사고 관련 수색범위를 경기 여주까지 넓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트레일러가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본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 나서고 있다"면서 "여주까지 수색범위가 넓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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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140㎜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한 강원 원주시의 섬강 문막교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오전 문막교 아래 파크골프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9/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9일 폭우가 쏟아진 강원 원주에서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수색범위가 경기 여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부부인 A씨(80대)와 B씨(70대)의 자녀가 '부모님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다.

원주시내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 9일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섬강 주변에서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동 양봉을 위해 섬강 주변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과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찾았으나 차량 뒤편에 연결하고 있던 캠핑 트레일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소방당국 등은 이번 실종사고 관련 수색범위를 경기 여주까지 넓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캠핑 트레일러로 보이는 물체가 인근지역인 여주 방면 근처에서 목격됐다는 점 등을 토대로 수색범위를 넓힌 것이다.

소방 관계자는 “트레일러가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본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 나서고 있다”면서 “여주까지 수색범위가 넓어졌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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