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13호 영입으로 '1억 유로' 채운다→첼시 풀백 관심

한유철 기자 2022. 8.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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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폭풍 영입을 진행 중이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첼시의 이적시장 소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노팅엄이 첼시 풀백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승격한 노팅엄은 어느 팀보다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다.

노팅엄은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에메르송에 대해 첼시에 정식으로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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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폭풍 영입을 진행 중이다. 벌써 12명이나 영입했지만 13번째 선수를 노리고 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첼시의 이적시장 소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노팅엄이 첼시 풀백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주인공은 에메르송 팔미에리이며 그는 마크 쿠쿠렐라의 합류로 에메르송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풀백이다. 네이마르와 펠레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브라질 '명문' 산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4-15시즌 팔레르모로 이적하며 유럽에 발을 디뎠다. 공격적인 유형의 풀백이다. 발기술이 좋아 온 더 볼 상황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탈압박과 활동량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수비수임에도 수비력은 다소 부족하다.


잠재성을 인정받은 그는 유럽 진출 2년 만에 이탈리아 '명문' AS 로마로 향했다. 이적 첫해 9경기에 나서며 경험치를 쌓았고 2016-17시즌 준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다. 리그에서만 25경기에 출전했으며 컵 대회를 포함해 34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높이 올라갈 일만 남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6-17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에메르송은 십자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의 경쟁을 이기진 못했다. 결국 2017-18시즌 겨울, 레프트백이 급한 첼시가 그에게 접근했고 에메르송은 잉글랜드에 진출했다.


첼시에서의 생활은 그리 좋지 못했다. 단 한 번도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나선 것이 가장 많은 출전 수를 기록한 시즌이다. 약 4년 동안 71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은 좋았다. 리그 29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가 아닌 쿠쿠렐라를 선택했다.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도 벤 칠웰과 쿠쿠렐라가 선택받았고 에메르송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결국 이적설이 불거졌다. 행선지는 노팅엄이다. 이번 시즌 승격한 노팅엄은 어느 팀보다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다. 타이워 아워니이, 네코 윌리엄스, 제시 린가드 등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총 12명을 영입했다. 주전급 자원이 대부분이었고 이들을 영입하는 데 9475만 유로(약 1267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노팅엄은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에메르송에 대해 첼시에 정식으로 문의했다. 현재 에메르송의 가치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400만 유로(약 187억 원)로 평가받는다. 아무리 싸도 600만 유로(약 80억 원) 이상은 들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게 한다면 노팅엄은 지출로만 1억 유로(약 1337억 원)를 채우게 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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