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분기 영업이익 223억원..작년 동기 比 16.1% 하락

최정석 기자 2022. 8. 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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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휴젤은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가 해외에서 선전하면서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약 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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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 판매 선전했으나
유럽 진출 과정서 비용 발생해 영업이익↓
휴젤 거두공장 전경. /휴젤 제공

휴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순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휴젤은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가 해외에서 선전하면서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간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인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약 7%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40% 증가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 매출이 계속 증가한 가운데 영국, 독일에서도 보툴렉스가 출시되며 유럽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웰라쥬’ 등 화장품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보툴리눔 제제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면서 집행한 비용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줄어들었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 6월 캐나다에서 보툴리눔 제제의 허가를 획득,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다”라며 “하반기 중 호주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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