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 은행권 가계대출 넉 달 만에 감소
보도국 2022. 8. 10. 18:31
대출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1,060조5,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5월과 6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이 점차 줄더니 넉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반면, 기업 대출은 한 달 새 12조 원 이상 불어나면서 7월 기준 증가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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