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빛나는 QD-OLED

김준석 2022. 8.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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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술력을 뽐낸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는 다른 패널 기술과 비교했을 때 같은 밝기에서 더 밝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며 "이를 체감휘도(XCR)라고 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퀀텀닷의 발광 특성으로 인한 QD-OLED의 뛰어난 RGB 컬러 휘도와 넓은 색영역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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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 2022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술력을 뽐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QD-OLED를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퀀텀닷을 차세대 소재로 낙점한 이후 QD 디스플레이 개발에 힘써왔다.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QD 디스플레이를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고,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4'에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와 UPC 플러스 기술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일반 OLED와 비교해 패널 소비전력은 37% 줄였고, 빛투과율은 1.6배 향상시켰다.

UPC 플러스는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Hole)을 없애고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을 말한다. 전작 '갤럭시Z폴드3'와 비교했을 때 인지 해상도가 1.4배 향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존'을 마련했다. OLED를 탑재한 노트북, AI스피커, 포터블 모니터, QD-OLED를 탑재한 TV와 모니터 제품이 전시됐다. '플렉스 OLED 존'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안팎으로 두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번 접는 G자형 폴더블, 노트북형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가 될 차세대 콘셉트 제품들을 선보인다.

QD-OLED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와우 존'은 가로 5m, 세로 3.5m 벽면의 대형 멀티비전이다. 65형 QD-OLED 3장, 55형 4장, 34형 4장으로 제작된 화면에서 QD의 완벽한 색 재현력과 블랙 표현력을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는 다른 패널 기술과 비교했을 때 같은 밝기에서 더 밝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며 "이를 체감휘도(XCR)라고 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퀀텀닷의 발광 특성으로 인한 QD-OLED의 뛰어난 RGB 컬러 휘도와 넓은 색영역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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