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군 부사관 차량 안에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최승현 기자 2022. 8. 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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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20대 공군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2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공군 모 부대 소속 A중사(26)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선 K2 소총과 탄창도 발견됐다.

군 당국은 A중사의 머리에 난 총상과 탄흔 궤적 등을 살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총기 반출 경위와 관리 소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숨진 A 중사는 사고 발생 9일 전 현 소속 부대로 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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