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음악이 더 알려진 전설적인 영화음악 '빌리티스' LP 발매

손봉석 기자 2022. 8. 10. 1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굿인터내셔널 레이블



영화보다는 영화 음악이 더 알려지고 영화음악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는 작품 ‘빌리티스 (Bilitis)’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아날로그 LP로 출시됐다고 레이블 굿인터내셔널이 19일 전했다.

데이빗 헤밀턴 감독의 영화 ‘빌리티스’는 사춘기 소녀의 성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는 프랑스 영화다.

1977년에 개봉이 된 빌리티스는 국내에는 선정성 논란으로 11년 후인 1988년에 여러 장면이 잘리면서 개봉이 됐었다.

‘빌리티스’는 영화음악 거장 ‘프란시스 레이 (Francis Lai)’가 음악을 맡아 영화의 아름다운 색채 영상미 그리고 인간의 신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의 묘사를 달콤하고 에로틱한 음악으로 완성시키며 지금껏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고 사랑받는 영화가 됐다.

‘남과 여’(1965), ‘러브 스토리’(1970) ‘엠마뉴엘 II’ (1975), ‘빌리티스’(1977)로 이어지는 영화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프란시스 레이’ 최고 전성기 작품이다.

영화음악 빌리티스는 1980년대 다방가를 휩쓸며 라디오 심야프로 단골 신청곡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에서 2021년에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빌리티스LP는 게이트폴더 1000장 한정판으로 발매가 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