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관람 여수시민 66명 확진.."집단감염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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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관람한 여수 시민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여수 지역 확진자 중 66명이 흠뻑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아직 흠뻑쇼와 이들 확진자의 감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휴가철과 흠뻑쇼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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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관람한 여수 시민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여수 지역 확진자 중 66명이 흠뻑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연 이후 유증상자는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공연 관람 이후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거나, 역학 조사 과정에서 공연 관람 이력이 나온 사례입니다.
다만 아직 흠뻑쇼와 이들 확진자의 감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휴가철과 흠뻑쇼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흠뻑쇼에는 전국에서 3만 명의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여수 일일 확진자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철 성수기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일 540명이던 확진자는 8일 903명까지 늘었습니다.
이어 9일 확진자는 1천269명을 기록해 4개월 만에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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