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아파트 외벽까지 떨어져 나가.. 차량 덮쳐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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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만의 폭우에 아파트 외벽까지 떨어져 나갔다.
10일 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탈락해 바닥으로 떨어졌다.
거주자 A씨는 "아파트 외벽이 떨어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아무리 비가 많이 왔다고 해도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아파트가 워낙 낡아서 발생한 일"이라며 "그나마 사람은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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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만의 폭우에 아파트 외벽까지 떨어져 나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10일 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탈락해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된 차량 한 대가 떨어진 조각들을 맞고 파손됐다. 건물 맨 윗부분에서 떨어져 나온 외벽 조각 탓에 차량 트렁크가 심하게 찌그러졌고, 주변 화단의 나무들도 부러졌다.
아침 일찍 현장을 확인한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거주자 A씨는 "아파트 외벽이 떨어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아무리 비가 많이 왔다고 해도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아파트가 워낙 낡아서 발생한 일"이라며 "그나마 사람은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한 뒤 사건을 경찰과 구청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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