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주거타운' 도시개발지구 수혜 단지 억대 프리미엄

김남석 2022. 8.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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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도시개발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곳은 높은 생활 편의성과 주거여건 개선으로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주목도가 높다"라며,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도시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를 학습한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은 더욱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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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도시개발지구 내 분양 중인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사진=삼부토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도시개발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주거시설뿐 아니라 상업, 업무, 문화, 교육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 진척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 의정부 리듬시티에서 분양한 '더샵 리듬시티'는 1순위에서 평균 12.0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또 지난 6월 경북 구미 원호지구에서 분양한 '원호자이 더 포레'도 평균 43.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바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덕은 도시개발지구에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더 지엘'은 420실 공급에 5877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오피스텔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매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김포풍무2도시개발사업지구에 공급된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도 전용 84A㎡가 지난 7월 6억7,5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의 분양가(3억9,180만원, 4~최상층 기준)를 감안할 때 2배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또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2차' 전용면적 84㎡(25층)도 지난 5월 분양가(2억7,980만원) 대비 2.3배가량이 오른 6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곳은 높은 생활 편의성과 주거여건 개선으로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주목도가 높다"라며,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도시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를 학습한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은 더욱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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