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흘째 비, 곳곳 산사태 등 피해 속출..실종 노부부 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 전날부터 새벽사이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주택 안전조치, 토사 및 낙석, 수목제거 등으로 접수된 피해신고는 19건이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이후 비의 양은 영월 상동 47.5㎜, 정선 30.5㎜, 태백 25.5㎜, 삼척 하장 24.5㎜, 평창 6.5㎜ 등으로 영서남부에 비가 집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0일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에 전날부터 새벽사이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주택 안전조치, 토사 및 낙석, 수목제거 등으로 접수된 피해신고는 19건이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역마다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이후 비의 양은 영월 상동 47.5㎜, 정선 30.5㎜, 태백 25.5㎜, 삼척 하장 24.5㎜, 평창 6.5㎜ 등으로 영서남부에 비가 집중됐다.
일단 강원도 지역의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지역마다 복구 및 구조가 진행 중이다.
10일 오전 6시 33분쯤 강원 횡성군 청일면에서 산사태가 발생, 주택 5채가 있는 진입로를 덮쳐 고립된 지 5시간 30분만에 소당방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또 이날 오전 5시 49분쯤 홍천군 북방면 북방리에서 산사태가 발생, 주택 밑으로 토석이 흘러내려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
같은 날 인제 인제읍의 국도 31호선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홍천 서석면 인근에 야산에서 토석 30톤 가량이 쏟아져 당국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또 홍천과 양구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 구조됐다.
앞선 지난 9일 폭우가 쏟아진 원주에서 벌통을 살피러 간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노부부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비는 영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내릴 전망이다. 현재 원주와 영월에는 오후 6시부터 12시 사이 호우 예비특보가 나온 상태다.
기상청은 12일까지 강원중·남부 30~80㎜ (많은 곳 영서남부 150㎜ 이상), 북부 5~40㎜의 내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강원중남부의 내륙·산간 최대 300㎜, 강원북부의 내륙·산간, 동해안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두한 행동대장' 조춘, 90세 된 근황…"나보다 어린 최불암이 반말했다 사과"
- 정신병동 CCTV 충격…"男보호사가 50대 어머니 올라타 무차별 폭행"[영상]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마술로 로또 1등 맞히자…최현우 "사이비 교주가 레슨 한 번에 1억원 제안"
- "대기업 J팀장, 콘돔·관계 물으며 여직원 성희롱…'나솔' 정숙이 신고" 미담
- "정준영이 바지 벗긴 뒤 사진 찍고 자는 친구 양주 먹였다" 과거 재조명
- 김미려 "초경 때 무서웠다,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 사춘기 앞둔 딸에 성교육
- '다이어트 성공' 솔비, 확 드러난 쇄골 라인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N샷]
- "나 스킨십 좋아해" 정숙, 영호와 뽀뽀…'나는 솔로' 사상 최초
- "성심당 드디어 미쳤네"…전설의 팥빙수 가격에 '깜짝' 얼마길래